경제시장에서 정보 불균형에 따른 고용인과 근로자 시장성을 분석한 노벨경제학 논문이 전 세계를 놀래켰습니다. 유럽 내 최정상의 명문 대학 지위를 자랑하는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의 경제학 교수인 크리스토퍼 피사리데스 교수가 고용 시장 내 경제 실업율에 관한 모델링을 제안하는 것 뿐 아니라, 기업경제의 고정비로 지출되는 구조적 요인의 개선책을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서는 인재채용 플랫폼과 프리랜서 마켓, 산업형 로봇이 고용시장을 발달시키면서 눈부신 성장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15년을 밝힐 이야기를 한국사회에 전하고자, 크리스토퍼 피사리데스 교수가 서울을 방문합니다. 크리스토퍼 피사리데스 교수는 3월 28일(목)에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 AI 시대, 한국의 자동화 기술과 일자리 :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라는 주제로 강단에 섭니다.

특히 크리스토퍼 피사리데스 교수는 '한국의 고령화 사회'와 '생성형 AI'에 대해서도 주목했습니다. 고령화는 인구분포에 따른 저성장뿐만이 아닌 근본적인 기업의 생산성 저하까지 야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의 한국은 기적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지리적 요소, 해외 경쟁국가 증가 및 공급망 악화 등의 도전을 직면했습니다. AI 시대에 새로운 기술과 일자리 창출이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과 노동시장의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해 Albatross Conference 2024 Seoul 포럼에서 소개합니다.